2주전이었나? 여튼 시간 진짜 빠르다;;
벌써 이게 2주전이라니 근데 빨랑 올리고 사진첩 정리해야되니까 올린다
ㅇ튼 나 웬만해서 떡볶이를 먼저 먹자고 안하는데
헬스장 1층에 있는 떡볶이가 어느순간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서 애들한테 먹자고 우겨서 먹기로했다
동네 친구들이랑 술 마실 때는 오리지날로 마심
뭔가 오리지날로 마시면 다음날이 깔끔하더라고...
생각해보니까 저건 도수가 쎼서 일찍 취하니까 그만큼 덜 마셔서 그런듯..?
이게 대자란다 시부레 ....
진짜 먹던 술 다 깨서 화가 날뻔했지만
난 그 다음날 알바 쉬는 날이라 모든게 다 용서가 됐음
근데 막상 또 그 다음날 되니까 투썸 사람들한테 미안함 맘이 컸다
몸은 편한게 맘은 불편한 주말이었음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그래도 오랜만의 주말이라서 집에만 있었다 :)
난 재택만 하면 호수공원 카페로 가는데 날씨가 급 풀리면서
반팔을 입었음....
그나저나 난 안경쓰면 도수가 넘쎄서 눈이 너무 작아지는게 싫더라
그렇다고 라식하자니 안구건조증 더 심해질까봐 또 싫고 ㅋㅋㅋㅋㅋㅋㅋ
여튼 오랜만의 셀카 :)
목요일에는 예정에 없던 여의도 한강공원에 가서 벚꽃도 보러왔다.
그냥 집에 갈려다가 퇴근 30분 전에 근처에 사는 친구 불러서 한강서 치맥 먹음
사람 진짜 많더라 ;;;;
아니 그나저나 벚꽃놀이 결국 20대 떄 여친이랑 한번도 못온거 실화냐
친구랑 얘기하다가 개 짜증난다니까 놀리는 너 새키는 정말 내 베프구나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
기분은 더럽지만
그만큼 다음에 같이 올 사람이 생기면 세상 잘해줘야지라고 이를 갈았던 하루였다...!
그냥 쳐 나오라니까 멀 꾸미고 온다고... 그리고 오자마자 폭풍 잔소리 시전하시는 내 친구
평소에도 꾸미고 다녀라 너가 그러니까 그렇다 등등 주저리저리 ...
뭐 여튼 고딩 때 별 생각없던 나였는데 너 땜에 스스로 관리하는 사람이 되었던 건 맞으니까 !
그거 생각하면 또 고맙기도한 친구녀석이다.